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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브리핑] 원화강세와 현대기아차, 1월 둘째주 시황분석

[8] 스페셜/이선호의 주가동향

by 알 수 없는 사용자 2010. 1. 11.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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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oul,Korea -- reporterpark.com] 선호, 2010.1.11.Mon.


현대차(005380) 시황분석 -


현대차는 지난주 약 12.3% 하락하며 2010년 첫 거래 주간을 호된 신고식을 치루며 한 주를 마무리 했습니다.

거래동향을 살펴보면 기관은 약 184만 주를 순매도했고, 외국인도 약 114만 주를 순매도 했습니다.

달러대비 원화가치는 지난주에만 약 2.3% 상승해 현대차 주가에 매우 부정적인 요소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역외세력들이 원화 상승에 강하게 배팅을 하는 움직임이 포착됐고 이를 달갑게 여기지 않는 정부가 어느 정도 달러를 매입하며 이를 방어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러나 원화 가치를 인위적으로 낮추기 위해 시장에서 달러를 사들인다는 것은 오히려 외환 보유고가 늘어나고 원화 가치 상승에 따라 달러 매입 금액에 대한 환차손이 발생한다는 아이러니한 상황에서 개입폭은 사실상 클 수 없는 상황입니다.

또한 여기서 눈여겨 볼 중요한 포인트가 엔화 약세가 진행중이라는 점입니다. 지난주에만 원화대비 엔화 가치가 약 3.4%나 하락하였습니다. 

이는 국내 자동차 시장을 본격적으로 진입하는 동시에 미국에 수출하고 있는 일본 메이커들에게 수출 채산성 회복이라는 강력한 회생의 원동력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입니다.

현대차 및 자동차 주식에 관심이 있는 분들이라면 원화 강세의 움직임과, 달러 대비 엔화 약세의 동향 그리고 거의 모든 이익을 국내에서 내는 현대차가 일본 자동체 업체들의 가격인하에 내수시장을 앞으로 얼마나 빼앗길지 관심을 가지고 지켜봐야겠습니다.
  

단기적 호재 : 이번주 자사주 매입 예정


단기적 악재 : 원화 강세 및 엔화 약세 진행중

 


기아차(000270) 시황분석 - 


기아차는 2010년 첫 거래 주간 동안 약 3.4% 하락하였으나 상승과 하락을 오가며 이번주 내내 지속적인 약세를 보이던 현대차와는 다른 움직임을 보였습니다.
 
기관은 지난주 약 433만 주 순매도 했고 외국인은 약 196만 주 순매수했으나 지난 목요일부터 순매도로 돌아선 모습입니다.

원화 강세와 엔화 약세 그리고 노조의 부분 파업 움직임까지 모두 악재로 작용했고 호재로는 현대차 대비 저평가됐다는 이슈 하나만 부각돼 이번주 상승과 하락을 반복했습니다.

원달러 환율의 추이와 엔화의 약세 움직임 그리고 노조의 동향까지 기관/외국인의 매매동향과 함께 관심을 가져야겠고 과연 주가가 120일 선을 만나러 내려갈지 궁금해집니다.

단기적 호재 : 4분기 최대 실적 예상


단기적 악재 : 노조의 권력 행사 움직임 및 원화 강세, 엔화 약세

 


쌍용차(003620) 시황분석 

거래 정지로 시황 분석불가

http://reporterpark.com

이선호 (李先浩, Chris 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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