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 경영을 앞세운 기아자동차㈜가 11월 내수시장점유율 35.0%를 기록했다.
기아차는 1993년 7월 37.2% 이래 15년 4개월 만에 시장점유율 35%를 넘어선 것으로 이런 성장세는 특히 내수시장에서 돋보였다. 올해 상반기에는 고유가와 경기 침체의 여파로 경차인 모닝이 나홀로 성장세를 이어간 결과로 상반기 기아차의 내수 점유율이 25% 선까지 성장했다.
하반기에는 로체 이노베이션, 포르테, 쏘울 등의 신차가 출시돼 ‘신차효과’를 톡톡히 누렸다. 기아차는 이런 여세를 몰아 11월에는 1월 대비 12.4%P나 늘어난 35.0%를 기록한 것.
한편, 기아차의 11월 수출 실적은 10만 7362대로 전년대비 4.5% 감소했으나 전월대비로는 1.5% 증가했다.
수출 실적 중 특히 10월부터 본격적으로 수출된 로체 이노베이션은 전년대비 96.9%, 전월대비 12.3% 증가해 1만 1188대가 수출됐고, 기아차는 처음으로 중형차 수출이 월 1만대를 넘어섰다.
해외공장에서는 2006년 11월 생산개시 이후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유럽전략차종 ‘씨드(Cee’d)’는 11월 실적 기준 전년대비 9.1% 증가한 1만2,829대가 판매됐다.
올해 11월 까지의 기아차 수출실적은 지난해 같은 기간 99만473대보다 0.5% 감소한 98만5,614대를 기록했고, 국내공장 생산분은 12.8% 감소했으나 해외공장 생산분은 42.2% 증가했다.
기아차 관계자는 "올해 기아차의 성장은 2005년부터 꾸준히 추진해온 디자인경영의 성과"라며, "앞으로도 기아차의 독특한 디자인 DNA를 갖춘 신차들을 계속 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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