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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자동차 판매 2위 브랜드는?

[1] 자동차/뉴스

by 박찬규 기자 2009. 6. 24. 2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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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oul, Korea -- reporterpark.com] 박찬규, 2009.06.24.Wed.

현대차가 아프리카 지역 진출 33년만에 1백만대 수출을 돌파하며 시장점유율 2위로 올라섰다.

 

현대자동차(회장 정몽구)는 이집트로 수출하는 아반떼(현지명 엘란트라)를 선적함으로써, 국내 자동차업체 최초로 아프리카 수출누계(해외공장 수출분 포함) 1백만대를 돌파했다고 지난 23일 밝혔다.

 

이는 현대차가 지난 1976년 아프리카 수출 첫해 207대를 시작으로 2005년 처음으로 연간 수출 10만대를 돌파했으며, 지난 해 160,603대를 수출하며, 아프리카 진출 33년만에 수출규모는 775배 이상 성장한 수치다.

 

특히, 2005년 누적 수출 50만대를 돌파하기까지 29년이 걸린 반면, 100만대를 돌파하기까지는 불과 4년밖에 걸리지 않아, 아프리카 시장에서의 현대차 판매는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이 날 현대차는 아프리카 수출 100만대 돌파를 기념하기 위해 아프리카 지역 관련 주요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울산공장 선적 부두에서 `수출 1백만대 달성 기념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현대차 관계자는 “미지의 시장으로 불리는 아프리카에서 현대차의 수출누계 100만대 달성 위업은 그 동안 현대차가 끊임없는 시장개척 노력을 기울이며 현지 고객의 요구에 적극 대응한 결과”라며, 인도, 중국에 이어 아프리카도 자동차 수요가 점차 늘어나고 있는 만큼 이 같은 수요증가에 적극 대응해 글로벌 톱 브랜드 이미지를 더욱 확고히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프리카 지역내 현대차의 주요 수출 국가로는 이집트, 남아프리카공화국, 알제리, 모로코, 나이지리아 등으로, 특히, 현대차는 지난 해 이집트에서 총 53,153대를 판매하며, 26.4%의 시장점유율을 기록, 브랜드별 판매 1위를 기록했다.

한편, 현대차는 아프리카 자동차 산업 수요가 2007 142만여대에서 2008 133만여대로 축소됐음에도 불구하고, 판매는 14 3천여대에서 15 3천여대로 증가했으며, 시장점유율도 2007 10%에서 지난 해 11.6%로 올라 도요타에 이어 2위를 기록했다.


http://reporterpark.com
박찬규 기자 (朴燦奎, Justin Park)

## 본 기사는 카티비(Car-tv.tv) 자동차 뉴스에 함께 보도됩니다. ##
* 박찬규 기자는 현재 자동차 전문 방송 카티비(Car-tv) 기자로 활동 중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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