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porterpark.com :: '회전교차로' 덕에 교통사고 줄었다?!



 

강원도 횡성 축협오거리 교차로

 

 

[Seoul, Korea -- reporterpark.com] Justin Park, 2013.01.06.Sun.


 회전교차로 설치 후 교통사고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행정안전부와 한국교통연구원은 회전교차로 설치 전-후를 비교한 결과, 교통사고가 줄고, 통행속도가 빨라졌다고 최근 밝혔다. 회전교차로(Roundabout)는 교차로 중앙에 원형 교통섬을 두고, 신호등 없이 시계반대방향으로 도는 체계다. 우리나라는 교통체계 선진화를 위해 지난 2010년 새로 도입됐다.

 

 행안부에 따르면 2010년도에 전국 87곳의 교차로를 회전교차로로 바꿨더니  교통사고 발생건수가 2009년 110건에서 2011년 67건으로 39.1% 줄었다. 부상자 수도 106명에서 65명으로 38.7%, 사망자 수도 4명에서 2명으로 50% 감소하는 등 교통안전 측면에서 효과가 크다는 평이다. 아울러 통행속도가 18.9% 향상돼 통행 시간이 13.3% 줄어 원활한 교통 흐름에 기여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를 금전적으로 환산해보면, 교차로 1곳당 연평균 약 3억6,000여만원의 비용절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연구됐다고 행안부 측은 밝혔다.

 

 행정안전부는 지난해까지 269개의 회전교차로를 설치했고, 향후 2022년까지 지형에 맞는 회전교차로 1,592개를 설치할 계획이다. 

 

 송석두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관은 “회전교차로의 원활한 운용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운전자의 협조가 필요하다”면서 “진입할 땐 속도를 줄이고, 회전하는 차에 반드시 양보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행안부는 그동안 ‘회전차량 우선, 진입차량 양보’라는 회전교차로에서의 운전 요령을 바로 알리기 위해 반상회보, 홍보 동영상, 리플렛 및 캠페인 등을 통해 회전교차로 통행요령을 홍보해 왔다. 

 

 회전차로내에서 자동차가 주행중인 경우 진입하는 자동차가 양보선에서 정지했다가 서행으로 진입하고, 교통섬을 중심으로 반시계 방향으로 회전하는 것이 원칙이다. 앞으로는 2013년 운전면허 학과시험 개편시 회전교차로 통행원리를 추가해 면허시험 책자를 배포하고, 관련 내용은 내년 1월부터 운전면허 시험 문제에도 포함될 예정이다. 

 

 

박찬규 기자 star@reporterpark.com

 

 

 

 

 

 

 

 

Posted by Justin 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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