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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세안 10개국 정상이 제주도에서 탄 차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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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박찬규 기자 2009. 6. 2.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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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oul, Korea -- reporterpark.com] 박찬규, 2009.06.02.Tue.

2009년 6월 1일부터 2일까지 제주도에서 개최되는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에 현대자동차(회장 정몽구)가 차량 지원을 통해 아세안 10개국에 대한 브랜드 이미지 강화에 나섰다.

차량 지원 규모는 각국 정상 의전용 차량을 포함하여 신형 에쿠스 38대, 제네시스 46대, 싼타페 12대 등 총 96대로, 지난 2005년 부산에서 개최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회의 이후 최대 지원의 규모다.

현대차는 이번 행사에 총5000억원을 투입해 10년만에 출시한 ‘신형 에쿠스’를 대외적으로는 처음으로 아세안 특별정상회의 참가국 대통령 및 수상들에게 선보였다.

또한 북미에서 ‘올해의 차’로 선정된 제네시스는 각국 정상의 배우자들에게 제공되었고, 특히 2일(화) 해비치 호텔에서 열리는 정상 배우자 오찬 행사에는 세계적인 명품업체인 프라다와 현대차가 공동 작업한 ‘제네시스 프라다’ 차량도 전시했다.


현대차는 지난 5월 27일 제주 국제컨벤션센터(ICC)에서 정진행 현대-기아차 전략기획담당 부사장, 이지하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준비기획단장 등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공식차량 전달식’을 가진 바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대규모 국제회의의 성공적인 개최에 현대차가 일조할 수 있게 되어 큰 자부심을 느낀다”며 “이번 차량 지원을 통하여 각국 정상 및 최고위층 인사들이 최상의 품질을 직접 경험함으로써 현대차의 글로벌 명차 브랜드 이미지가 전 세계로 퍼져나갈 수 있는 시발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http://reporterpark.com
박찬규 기자 (朴燦奎, Justin Park)

## 본 기사는 카티비(Car-tv.tv) 자동차 뉴스에 함께 보도됩니다. ##
* 박찬규 기자는 현재 자동차 전문 방송 카티비(Car-tv) 기자로 활동 중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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