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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이커, 사고 내고도 르망24시 '9위'

[3] 모터스포츠/해외

by 박찬규 기자 2010. 6. 17. 2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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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oul, Korea -- reporterpark.com] 박찬규, 2010.06.17.Thu.

 네덜란드 수제 스포츠카 메이커인 스파이커가 르망24시에 출전해 9위를 기록했다.

 스파이커 스콰드론(Spyker Squadron)은 12일(현지시각) 오후 3시부터 24시간 동안 프랑스 르망에서 열린 제 78회 르망 24시 내구레이스에 출전했다. 경기 중 몇 가지 심각한 문제가 발생했지만 이를 결국 극복해 GT2 부문에서 9위를 차지하며 대회를 무사히 마감했다.

 스파이커는 지난 토요일 LMP2 클래스 차와 사고로 한 시간 가까이 손해를 봤다. 또한 일요일 오전에는 기어박스 오류로 생긴 과열 경고로 피트로 복귀해야 했고 2시간에 걸쳐 차를 수리했다. 스파이커 스콰드론의 레이서 피터 덤브렉은 "너무 많은 문제가 발생했지만 우리는 끝까지 싸워 결과를 얻었다"고 평했다.


 스파이커의 CEO인 빅터 뮬러는 "우리 팀이 정말 자랑스럽다"며 "사고로 심각한 손상을 입었음에도 우리는 9위를 기록하는 큰 업적을 이뤘다"고 감격스러워 했다. 이어 그는 "다음 르망에서는 조금만 행운이 따른다면 포디엄에 가까워 질 것"이라 덧붙였다.

박찬규 기자
star@autotimes.co.kr
2010/06/15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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