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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동향] 11월 넷째주 - 지난주 시황분석

[8] 스페셜/이선호의 주가동향

by 알 수 없는 사용자 2009. 11. 23.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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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oul,Korea -- reporterpark.com]
선호, 2009.11.23.Mon.


현대차(005380) 시황분석 -


11월 마지막주를 맞이한 현대차는 지난 일주일 간 1,000원이 올라 102,000원으로 10만원 선을 지지에 성공했습니다. 기관투자자들은 약 65만 주를 매도했고 외국인 역시 매도로 돌아서며 약 8만 주를 순매도하였습니다.


현대차를 보유하거나 관심을 가지고 있는 투자자라면 순매도로 돌아선 외국인의 앞으로 움직임과 지난주 1,160원으로 마감한 원달러 환율이 1,150원 선를 이탈하는지 여부를 투자 지표로서 관심있게 지켜보시면 되겠습니다.


이번주 현대-기아차 그룹이 글로벌 순익 1위라는 뉴스가 보도되었는데 내용을 자세히 살펴보면 한가지 재미있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순익을 국내 수익만으로 측정한 것인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글로벌 기준으로 측정한 도요타, 혼다, 폭스바겐 등의 업계 상위 업체들보다 순익이 높다는 것은  내수 시장에서 80%의 시장점유율을 통해 엄청난 마진율을 남겼다는 증거라 할 수 있습니다.

과거 미국 AT&T의 통신시장 점유율이 너무 높아 여러 회사로 강제 분할한 사례나 국내에서도 SK텔레콤 시장규모가 너무 높아서 강제적 조치를 가해 점유율을 50%대 이하로 끌어내린 사례가 있습니다. 차를 구입할때 현대기아차를 제 1순위로 고려해야만 하는 서민들을 제외하더라도 이런 현대-기아차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시장의 왜곡에 대해 지적하는 움직임이 전혀 없다는 것이 참으로 아이러니합니다.

경영학에서 주식회사의 제1원칙은 주주이익 극대화입니다. 어찌보면 현대-기아차는 이를 가장 잘 실천하고 있는 회사임에 틀림없네요.

단기적 호재 : YF 소나타 2.4 출시 예정


단기적 악재 : 외국인의 순매도로 입장 변화

 


기아차(000270) 시황분석 - 


기아차는 지난 한주간 기관은 약 100만 주 순매도, 외국인은 약 15만 주 순매수의 그동안 지속되던 기관 매도, 외국인 순매수 기조를 이어오고 있습니다.

금년도 내수 시장의 엄청난 활황으로 인해 올 한해 3천억원이 넘는 엄청난 순익과 함께 100%가 넘게 상승한 주가는 어느정도 부담스러운 것이 사실 입니다.

앞으로 현대차와의 차별성을 얼마나 보여줄 것인지 투자자와 소비자의 입장으로 관심있게 지켜보시는 것이 바람직 하다고 생각합니다.

단기적 호재 : 외국인 순매수 유지


단기적 악재 : 멈추지 않는 기관의 매도

 


쌍용차(003620) 시황분석 -

 

2,675원으로 마감한 쌍용차는 그동안의 급등락을 벗어나서 지난 한주간 45원 상승한 지루한 모습을 보여왔습니다.


그 동안 쌍용차에 대한 시황을 분석하면서 기관과 외국인의 동향에 대한 언급은 전혀 하지 않았는데 기관의 입장에서는 투자적격 등급이 아니기 때문에 여러분들이 보유한 펀드 등의 유니버스(투자가능한 종목군)에 포함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또한 쌍용차는 시가총액이 크지 않기 때문에 주가를 조정하는 세력들이 검은머리 외국인의 모습으로(외국계 증권사를 통한 매매) 주가의 시세를 조정할 수 있는 여지가 크기 때문에 외국인의 동향은 큰 의미가 없습니다.


투자자의 입장에서 당분간 인수 및 업무 협력 등의 쌍용차 상황을 바라보는 입장을 유지하시면 좋습니다.

단기적 호재 : - 특이사항 없음 -

단기적 악재 : 하이닉스 등 굵직하고 튼실한 기업 매물도 현실적으로 M&A가 이루어지기 어려운 상황


http://reporterpark.com

이선호 (李先浩, Chris 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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