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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F쏘나타 렌더링, 과연 실제 차량과 같을까?

[1] 자동차/뉴스

by 박찬규 기자 2009. 9. 1.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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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oul, Korea -- reporterpark.com] 박찬규, 2009.09.01.Tue.


현대자동차(회장 정몽구)는 신형 중형 세단 'YF(프로젝트명)'의 렌더링 이미지를 공개하고, 2()부터 전국 영업점에서 신형 쏘나타의 사전계약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지난 2004 9월 쏘나타(NF) 출시 이후 5년만에 현대차가 새롭게 선보이는 신형 쏘나타(YF)의 렌더링은 모든 라인이 하나의 선으로 이어진 듯 유기적인 연결을 강조하면서도 고도의 긴장감이 느껴지는 곡선적인 캐릭터를 중심으로 역동적인 이미지를 담아냈다고 현대차 측은 전한다.


와이드한 라디에이터 그릴과 강렬한 헤드램프, 캐릭터 라인의 진보적인 마스크를통해 강인한 전면부 이미지를 표현했으며, A필라에서부터 완만한 경사로 날렵하게 떨어지는 스타일과 유연하게 이어지는 측면 라인을 통해 역동적인 이미지를 구현하려 노력했다.

세련된 라인과 면으로 구성된 후면부는 측면 캐릭터 라인과 유기적으로 연결된 리어 램프의 조화를 통해 개성있는 조형미를 강조했다는게 현대차 측의 설명이다.



공개된 렌더링 속 이미지는 마치 벤츠 CLS 시리즈를 연상시키는 매우 멋진 라인을 보여 주고 있으나, 그동안 스파이샷 등을 통해 공개된 사진과 약간 다른 모습을 보인다.

그 이유로는 "차량 렌더링 이미지는 차량이 다 완성된 이후에 마케팅적 측면을 고려해 강조하고 싶은 특성만을 살려 스케치를 그리는 경우도 있다"고 모 업체 관계자는 전한다. 

즉, 스케치를 그린 이후에 차량을 디자인 하는 일반적인 순서 이외에도 마케팅용 이미지를 따로 사용한다는 말이다.

이 관계자의 말을 고려해볼 때 현대차가 강조하고 싶은 부분은 날렵한 앞모습과 쿠페 형태의 디자인이다. 따라서 실제 차량의 모습과는 다소 거리가 있어 보인다.


한편, 현대차는 시장을 선도하는 상품성과 제품 경쟁력으로 강력한 브랜드 파워를 쌓아 온 '쏘나타(SONATA)'의 차명을 계승한다고 밝혔다.

오는 10일 출시 예정인 신형 쏘나타는 세타 II 2.0 가솔린 엔진과 6단 자동 변속기가 탑재돼 강력한 동력성능과 동급 최고 수준인 12.8km/ℓ의 연비를 달성했으며, 여기에 차체자세제어장치(VDC)가 전 모델에 기본 사양으로 장착되어 안전성을 강화한 것이 특징.

 

뿐만 아니라, 파노라마 썬루프와 핸들에 부착되는 패들 쉬프트형 변속기, 버튼 시동장치 등 고급 사양 및 첨단 신사양을 적용해 편의성을 높였다.

 

현대차 관계자는 현대차의 디자인 철학은 부드러움속에 강인함이 조화를 이루는  신형 쏘나타를 중심으로, 장차 현대차의 글로벌 디자인 정체성을 대표하는 고유 디자인으로 발전되어 갈 것이라며 디자인뿐만 아니라 한 단계 진보한 성능과 상품성을 통해 현대차의 대표 브랜드인 쏘나타의 성공 신화를 이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http://reporterpark.com
박찬규 기자 (朴燦奎, Justin 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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