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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격담] 직접 본 YF쏘나타, '큰 덩치, 안정된 자세' 인상적!

[1] 자동차/시승기, 칼럼, 르포

by 박찬규 기자 2009. 8. 6.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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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찬규

[Seoul, Korea -- reporterpark.com] 박찬규, 2009.08.06.Thu.

올해 하반기 출시 예정인 YF쏘나타의 시내주행 장면이 기자의 카메라에 포착됐다!

기자는 지난 8월 4일, 서울 시내의 한 주유소에서 주유를 마친 뒤 인근 도로에서 신호대기를 하고 있었다. 룸미러를 통해 위화감이 느껴져 자세히 살펴보니 독특한 모습을 한 차량이 뒤에 세워져 있던 것. 바로, 위장막을 씌운 차량.

갑자기 밀려오는 호기심을 감추지 못한 채 손은 본능적으로 카메라를 찾고 있었고, 눈은 여전히 뒤에 정지한 차량을 주시하고 있었다. 차량의 이곳 저곳을 꼼꼼히 살펴본 결과, YF쏘나타의 테스트 차량임을 알아차렸다.

바로 눈치채지 못한 까닭은 기자의 차량에 YF의 앞부분이 가려져 있었고, 차량이 생각보다 높고 덩치가 커서(기자의 차량이 차고가 약간 낮다.) 소형 suv라 순간 착각할 정도였다. 그러나 자세히 살펴보자 분명 suv는 아니고 중형차 이상의 사이즈를 지닌 승용차임을 알아차렸고, YF라 확신할 수 있었던 부분은 바로 독특한 디자인의 '사이드미러'였다.

'YF쏘나타를 예상치 못했던 곳에서 만나다니, 횡재했다..' 순간 든 생각이다.

신호가 바뀌고 기자는 바깥쪽 차선으로 위치를 옮겨 YF가 지나갈 수 있도록 배려(?)했다. 그와 동시에 YF를 따라가며 셔터를 눌러댔다.

쿠페 형태의 디자인이 접목된 외관과 안정된 자세, 큰 덩치가 특징이다.

이날 촬영한 사진을 살펴보자.


ⓒ 박찬규
트렁크가 상당히 높은 편이다. 뒷유리는 크기가 많이 작아졌다.

ⓒ 박찬규
차량의 여러 정보를 담고 있는 부분들은 청테이프로 가려놓았다. 그렇다 해도 차량의 대략적인 모습을 살펴보는데는 큰 지장이 없다.

ⓒ 박찬규
스포티함을 강조한 옆모습이다. 프론트도어에서 시작된 캐릭터라인이 리어도어를 지나 트렁크로 향한다. 트렁크의 높은 위치를 자연스럽게 연출하며 쿠페형 디자인을 연출하는데 자연스럽게 큰 도움을 주는 부분이다.

ⓒ 박찬규
트렁크 부분의 모습이다. 스포일러가 필요 없어 보이는 디자인을 지닌 것으로 예상해볼 수 있다.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의 일부 모습도 살펴볼 수 있다. 머플러는 우측에 1개만 자리한 것으로 보아 2.0리터의 엔진이 장착된 일반형이라 예상된다.

ⓒ 박찬규
차량의 앞부분을 살펴보자. 강인하면서도 날렵함을 느낄 수 있는 라인이 느껴진다. 프론트 라디에이터 그릴에 H-로고의 모습도 살짝 드러났다. 안개등의 모습도 일부 보인다.

ⓒ 박찬규

ⓒ 박찬규
타이어는 225/45R18 규격으로 파악되며, 금호타이어의 솔루스 KH25 모델이 적용됐다. 휠은 노플랜지 타입의 오픈형 휠로서 시각적으로 시원하고 더욱 커보이는 효과를 낸다. 청소도 용이하다. 
또한 휠하우스의 공간은 비교적 여유가 있고, 최고급형이나 스포츠 모델 등에서 19인치 휠이 적용될 가능성도 짐작해볼 수 있다.

ⓒ 박찬규
사이드미러의 모습이다. 좌우로 긴 형태를 지녔으며, 폴딩시 미러가 하늘을 보는 방식이 적용된 것으로 예상해볼 수 있다.


이날 목격한 YF쏘나타는 결코 작지 않은 덩치와, 안정적인 모습 등이 인상적이었다. 

이제는 차량 제조 기술은 안정권에 접어들었으니 수입차 수준의 감성 품질을 보여줘야 할 때라고 생각한다. 그간의 국산 차량들은 항상 원가 절감을 위한 어설픈(?) 마무리가 느껴지는 부분이 조금씩 있었다. YF 역시 소비자의 눈과 날카로운 지적을 피하기는 어렵다. 출시 전 차량의 완성도를 높이는데 주력해야 하지 않을까?

소비자들의 기대를 한몸에 받고 있는 YF쏘나타가 높은 완성도를 지니기를, 침체된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기를 기대해본다.


http://reporterpark.com
박찬규 기자 (朴燦奎, Justin Park)


# 보다 자세한 사진을 원하시는 분은 아래 기사 클릭! #

[관련기사 - 2009년 6월 29일 보도, 
출시예정 'YF쏘나타' 고속도로서 포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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