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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차 차량 안전도 우수, 보행자 안전성은 부족

[1] 자동차/뉴스

by 박찬규 기자 2008. 12. 13. 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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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reporterpark.com

[Seoul, Korea] 박찬규 (朴燦奎, Justin Park), 2008.12.13.Sat.

 

10개 차종 대상, 7개 항목 다양한 평가 이뤄져

▶ 국산차 안전도 수입차와 대등한 수치

▶ 보행자 안전성은 대부분 차종 미흡

 

국토해양부(장관 정종환)는 국산차 8차종과 올해 처음으로 실시한 수입차 2차종을 포함한 10개 차종에 대한 안전도평가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발표했다.

 

올해 평가한 자동차는 승용차로, 기아 모닝 및 모하비, 르노삼성 QM5, 쌍용 액티언, 현대 아이써티 및 제네시스와 승합차는 기아 그랜드카니발, 현대 그랜드스타렉스이며, 수입차는 승용인 BMW 528i와 혼다 CR-V이다.

 

이번 평가시험은 정면충돌 안전성, 측면충돌 안전성, 머리지지대 안전성, 좌석 안전성, 보행자 안전성, 주행전복 안전성, 제동 안전성의 7개 항목을 대상으로 했다.

 

특히, 보행자 안전성 항목은 우리나라 전체 교통사고 사망자의 약 36%를 차지하는 보행자 사망사고를 감소시키기 위해 지난해는 머리 부분, 올해부터는 다리부분까지 포함하여 확대 평가 했고, 좌석 안전성은 후방충돌 사고로 인한 탑승자의 목 상해 등을 감소시키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실시한 것.

 

평가결과, 국산차의 안전도가 수입차와 대등한 안전성을 갖춘 것으로 나타났으나, 차량 업체들은 보행자 안전성에도 더욱 신경을 써야 할 전망이다.

 

자동차 안전도의 대표적인 평가항목이라고 할 수 있는 충돌안전성에서 대부분의 차종이 별 5개 내지 4개로서 지속적인 안전도향상이 이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올해 처음 실시한 좌석안전성 평가항목에서도 대부분의 차종이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올해 다리 부분을 포함, 확대 실시한 보행자안전성 항목에서는 대부분의 차종이 미흡한 것으로 나타나 제작사의 개선 노력이 필요하다. 

한편, 국토해양부는 2009년 평가 예정 항목으로 충돌사고시 하체 부상자 감소를 위한 옵셋(엇갈림)정면충돌 안전성을, 2010년 에는  가로수-전신주 등과의 측면충돌로 인한 치명적인 머리상해를 감소시키기 위한 지주측면충돌 안전성도 추가로 평가할 예정이다.


(자료제공: 국토해양부)
http://reporterpark.com

※ 붙임
- 신차 안전도 평가 결과 상세 내용 총 7부 연재 예정

[Seoul, Korea] 박찬규 (朴燦奎, Justin Park), 2008.12.13.S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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