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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에쿠스, 해외시장 첫 발 내딛나

[1] 자동차/뉴스

by 박찬규 기자 2009. 5. 19.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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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 지난 3월 11일 출시된 신형 에쿠스의 모습, 사진 : 박찬규)

[Seoul, Korea -- reporterpark.com] 박찬규, 2009.05.19.Tue.

해외공관 차량을 에쿠스로 바꾸면 어떻겠나? - 조석래 전경련회장
가격 맞으면 고려해보겠다 - 한승수 국무총리

지난 3 11일 현대차가 개최한 신형 에쿠스의 신차발표회에서 조석래 전경련회장과 한승수 국무총리가 말한 내용이다이날 조 회장과 한 총리의 농담섞인(?) 진지한 대담 덕분인지 재외공관 업무용 차량 중 재외공관장의 차량으로 에쿠스가 선정됐다.

현대-기아자동차(회장 정몽구) 19(), 서울 세종로 외교통상부 리셉션홀에서 재홍 외교통상부 기획조정실장, 양승석 현대자동차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외교통상부와 재외공관 업무용차량 구입지원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난 2005외교통상부가 재외공관 차량을 국산차로 이용한다는 방침에 따라 현대-기아차는 외교통상부와 재외공관 업무용차량 관리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한 바 있다.

이번 양해각서는
외교통상부와 체결한 양해각서 내용의 지원범위를 확대해 기존
5년 미만 차량에 대해 환매했던 조건을 6년 미만 차량으로 확대했으며, 대상 차량도 신차출시에 따라 기존 8개 차종에서 신형 에쿠스를 포함한 승용, RV 전 차종으로 확대한다는 내용을 추가적으로 포함시켰다.

현대-기아차 관계자는 이번 양해각서를 통해 대외적으로 우리나라를 대표하고 세일즈 외교의 첨병역할을 하는 공관에 현대-기아차 차량을 우선적으로 공급함에 따라 국산차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이는 나아가 현대-기아차와 대한민국의 브랜드 이미지를 높이고 국가 수출 증대에도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외교통상부 관계자는 국내 자동차의 품질 수준은 과거와 비교가 되지 않을 정도로 놀라운 발전을 보였다, 국산 자동차를 적극 이용함으로써 국내 제품의 우수성을 적극 알려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양해각서에 따라 현대-기아차는 해외공관이 주재하고 있는 109개 국가의 대사관, 총영사관, 대표부 등 166개 해외공관 보유차량에 대해 교체시기에 따라 순차적으로 차량을 공급할 계획이다.

특히, 공관장 차량은 올해부터 신형 에쿠스로 우선적으로 교체될 예정으로, 신형 에쿠스의 본격적인 해외 진출에 앞서 외교부의 적극적인 지원 아래 해외 시장에 미리 선보이게 됨으로써 벤츠 등 세계 최고급 브랜드와 경쟁 가능한 대한민국 대표 플래그십 모델로서의 우수성을 알릴 수 있을 것으로 현대차는 기대하고 있다. 

한편, 신형 에쿠스의 출시가격은 VS380 모델의 경우 럭셔리 6370만원, 프라임 7240만원, 프레스티지 8300만원이며, VS460 프레스티지 모델은 1 520만원이다.

(사진설명: 한승수 국무총리가 신형 에쿠스 신차발표회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 : 박찬규)

http://reporterpark.com
박찬규 기자 (朴燦奎, Justin Park)

## 본 기사는 카티비(Car-tv.tv) 자동차 뉴스에 함께 보도됩니다. ##
* 박찬규 기자는 현재 자동차 전문 방송 카티비(Car-tv) 기자로 활동 중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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