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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의 바람을 가르며 질주하다, '2009 MINI 런 인 코리아' 개최

[1] 자동차/뉴스

by 박찬규 기자 2009. 5. 6.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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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 미니 50여대가 제주도의 멋진 길을 달리고 있다. 사진: 박찬규)

[Jeju, Korea -- reporterpark.com] 박찬규, 2009.05.06.Wed.

BMW코리아가 후원하는 '2009 미니 런 인 코리아(2009 MINI Run in Korea)' 행사가 지난 2일부터 5일까지 3박 4일간 일정으로 제주도에서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MINI의 탄생 50주년을 기념해 특별히 제주도에서 개최된 MINI 마니아들의 축제 '2009 미니 런 인 코리아'에 전국에서 MINI 동호회 회원들이 참여했고, 총 58대의 미니가 제주도에 상륙, 장관을 연출했다.

(사진설명: 새벽 6시, 참가자들은 행담도 휴게소로 발걸음을 재촉했다.)

행사 참가자들은 각자의 지역에서 출발해 행담도 휴게소에 집결, 고창 고인돌 휴게소를 거쳐 목포항에서 배를 타고 제주도에 도착했다. 제주도에서는 팀별 미션이 주어져 미션 해결을 위해 화합하는 모습을 보였고, 운동회를 통해 젊음을 발산하기도 했다. 그리고 이번 행사의 하이라이트인 '그룹 드라이빙'에서는 행사에 참가한 50여대의 미니가 일렬로 주행하는 모습을 보여 제주를 찾은 관광객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지난 2005년 MINI 브랜드가 국내에 런칭한 이후 올해로 4회째를 맞는 'MINI 런 인 코리아' 는 MINI 동호회 회원들이 도심을 떠나 아름다운 경치를 즐기며 작지만 야무진MINI의 성능과 MINI만의 동호회 문화를 만끽할 수 있는 행사로 2006년 제주, 2007년 해남, 2008년 경남 거제도 해안 일대에서 진행된 바 있다.

이번 행사에서 최고령 참가자로 알려진 김정룡(52세)씨는 "MINI를 구입한 이후로 미니런 행사는 항상 참석하고 있다"면서, "개성 강한 사람들이 한데 모였지만, 서로가 다양성을 인정하며 함께 즐기는 모습이 좋다"라고 말했다. 또한 그는 "미니런은 '자유'다"라고 짧게 소감을 밝혔다.


[취재, 사진: 박찬규]

http://reporterpark.com
박찬규 기자 (朴燦奎, Justin Park)

## 본 기사는 카티비(Car-tv.tv) 자동차 뉴스에 함께 보도됩니다. ##
* 박찬규 기자는 현재 자동차 전문 방송 카티비(Car-tv) 기자로 활동 중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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