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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IAS 2016] 기아차, 모하비 후속 모델 '텔루라이드' 공개

[2] 모터쇼/Detroit, USA

by 박찬규 기자 2016. 1. 24.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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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oul, Korea -- reporterpark.com] Justin Park, 2016.01.24.Sun.


 

기아자동차가 1월11일(현지시간), 미국 디트로이트에서 열린 2016 북미국제오토쇼(2016 North American International Auto Show)에 참가해 콘셉트카 텔루라이드(Telluride)를 세계최초로 소개했습니다. 프로젝트명 KCD-12의 이 차는 이름처럼 기아차 캘리포니아디자인센터에서 디자인한 12번째 모델이죠.

 

 

 

 

 

 

 

텔루라이드는 270마력의 3.5리터 V6 GDi 엔진과 130마력의 전기모터가 힘을 합해 최고출력 400마력의 강한 힘을 뿜어내는 네 바퀴 굴림 방식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차 입니다.

 

 

플랫폼은 쏘렌토와 공유하지만 크기를 훨씬 키웠는데요, 텔루라이드의 길이x너비x높이는 5,010x 2,030x1,800(mm)입니다. 쏘렌토보다 려 230mm길고 140mm넓고, 110mm 더 높습니다. 랜드로버 레인지로버나 포드 익스플로러보다 훨씬 큽니다. 바퀴는 큼직한 22인치 휠에 275/45R22 규격 한국타이어 벤투스 ST가 장착됐습니다.

 

 

 

 

 

 

 

 

 

 

기아차 미국법인 마이클 스프라그 부사장이 ‘2016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된 ‘텔루라이드’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는 모습

 

앞모양은 기아차의 패밀리룩인 호랑이코 그릴과 4개의 LED 헤드램프가 강인하면서도 잘 짜여진 모습을 보여줍니다.

 

 

 

 

 

 

 

 

 

 

 

 

옆모양을 보면 문 여는 방식이 독특한데요, 특히 뒷문 여는 방향이 일반적인 방식과 반대입니다. 도어가 앞에서 뒤로 열리게 되는데 누군가 열어주면 내리기 편하죠.

 

 

 

 

 

 

 

 

 

뒷모양은 앞에서 이어지는 묵직하면서 웅장한 느낌을 최대한 구현했습니다. 테일램프는 세로로 얇고 길게 디자인했고요, 크롬 장식된 듀얼 머플러가 인상적입니다.

 

 

 

 

 

인테리어도 빼놓을 수 없는 요소입니다. 텔루라이드는 3열 7인승 구조를 갖췄고요, 뒷자리에 앉은 사람이 간단한 손동작으로 원하는 콘텐츠를 고를 수 있는 스와이프 커맨드(Swipe Command)와 휴대폰 무선 충전 시스템 같은 편의장비도 갖췄습니다. 프리미엄 SUV를 표방하는 만큼 신경 많이 쓴 거죠.

 

이 차는 기아차의 대표 SUV 모하비의 다음 세대의 방향성을 살필 수 있는 모델입니다. 7년 만에 부분 변경 모델을 내놨지만 사람들은 완전히 새로운 모하비의 출시를 기다리고 있죠. 그런 면에서 텔루라이드는 상징성이 매우 크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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