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카소 관리하기 (4)] 파인드라이브 2.0 블랙박스 장착

 

 

[Seoul, Korea -- reporterpark.com] Justin Park, 2016.01.17.Sun.

 

안녕하세요. Justin 입니다.

 

어느덧 피카소 관리 네 번째 포스팅을 시작하게 됐네요. 오늘은 블랙박스 장착한 스토리 입니다!

 

시트로엥 그랜드 C4 피카소는 평범하지 않아서 좋기도 하지만 그만큼 관리하기가 여간 까다로운 게 아니네요... ㅠ.ㅠ

 

썬팅하느라 하루가 훌쩍 가버리고-_-;;

 

이번에도 블랙박스 장착하는 데 시간이 꽤 걸렸거든요....

 

마음에 드는 좋은 제품들로 구성하려는 거니까 이정도는 참아야 하는 걸까요? T-T

 

 

블랙박스 장착기. 자 이제 시작합니다!

 

 

 

 

 

 

 

 

 

 

 

이번에 장착한 블랙박스는 파인디지털의 파인드라이브2.0 입니다.

 

그동안 아이나비 블랙박스 FXD900과 내비게이션 마하2 를 써왔는데 꽤 만족했거든요... 그 전엔 파인디지털 파인뷰 제품도 썼고요... ^^

 

그대로 써도 되지만 새 차니까 이왕이면 최신 제품으로 달아주고 싶어서 고민 끝에 새로 장착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일단 ..... 내비게이션은 아틀란 맵이 들어있거든요... @.@;;

 

저는 이왕이면 한 브랜드로 통일하는 게 좋아서(프로그램도 그렇고 등록 및 관리가 편하죠)... 이번엔 파인디지털 제품으로 관심을 갖고 비교 사이트 검색 시작!

 

그런데 파인뷰가 아니라 파인드라이브 제품이 있네요? 내비게이션과의 연동에 집중한 거 같은데... @.@ ;;

 

성능이야 뭐 요새 나오는 제품들 워낙 좋아서.....

 

일단 매우 심플한 디자인, 카메라부가 툭 튀어나온 디자인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피카소 앞 유리가 워낙 깊고, 크잖아욧...)

 

 

 

 

 

 

 

 

 

 

 

 

 

박스 열면 이렇게 매뉴얼과 주의사항 종이가 보이고요...

 

 

 

 

 

 

 

 

사용설명서는 꼼꼼히 읽어봐야겠죠?

 

 

 

 

 

 

블랙박스가 보입니다... +_+ 오호~~~

 

 

 

 

 

 

 

 

 

액세서리들도 이렇게 들어있고요~~~

 

 

 

 

 

 

 

 

 

본체와 후방카메라 연결 케이블, 후방카메라, 상시전원 연결 케이블 등등.....

 

 

 

 

 

 

 

 

 

앞모양입니다. 완전 단순한 디자인!!

 

조금 심심해보였는데... 디지털카메라처럼 생겨서 나쁘지 않네요 ㅎㅎ

 

블랙박스는 자동차에선 영상기록장치니까요 촬영을 얼마나 잘 하느냐가 중요하잖아요...

 

전후방 Full HD 녹화 되고요~ 전방 화각은 135도, 후방은 139도 입니다. 다른 제품들보다 화각이 넓죠!

 

그리고 이녀석은 독특한 게 미국의 '옴니비전' 사의 이미지 센서를 쓰더라구요.... 보통은 소니꺼 많이 쓰잖아요~ 그렇지만 센서 크기가 더 크니까 화질 문제는 딱히 없을 거 같고요~

 

뭐.... 자세한 설명은 파인드라이브 홈페이지 참조하시면 됩니다!

 

 

 

실제 장착할 땐 제품사진 왼쪽에 보이는 스티커는 뗐습니다.

 

렌즈 보호 필름도 떼야 하는 거 잊지 마시고요!!

 

 

 

 

 

 

 

 

 

뒷면의 모습입니다...

 

단순하죠.. 무광 프레임이어서 운전에 방해가 되지 않습니다.

 

 

 

 

 

 

 

 

이번에 장착하러 간 곳은 중곡동에 있는 모터집(모터지프)이라는 샵인데요,

 

파인드라이브 우수 매립 장착점이면서도... 레이노 썬팅 중곡점이네요? +_+

 

피카소는 레이노 썬팅~~

 

 

여튼 이곳은 일 때문에 알게됐고, 설치가 까다로운 차여서 특별히 부탁드려 장착하게 됐습니다.

 

실력 없는 곳이었으면 못 맡기죠.. ㅎㅎ

 

 

 

 

 

 

 

 

 

 

먼저 작업 중이던 차가 싹 빠지고 피카소가 자리를 차지했습니다.

 

플랭카드가 조금 자극적이죠 -_-; 피카소에 달아주고 싶지만 아틀란 달렸으니 그냥 쓰라고.....;;;

 

 

 

 

 

 

 

 

 

 

 

썬바이저를 올리고 장착 위치를 고민했습니다... .-_-;

 

(저 뒤로 레이노 팬텀 필름이 보이네요 ㅎㅎ 괜히 반갑....;; )

 

 

 

 

 

 

 

 

 

전면부 트림을 떼어내고 퓨즈박스를 찾고 계시네요..... @.@;;

 

지금까지는 분위기가 화기애애~~~ 아하하하~~~ ㅋㅋㅋㅋ

 

 

 

 

 

 

 

 

 

 

 

 

다른 작업자 분도 후방카메라 설치하려고 트림을 떼어내고 있습니다. .....만 저게 생각처럼 잘 빠지지 않아서 고생하셨습니다.. ㅎㅎ 어찌나 꼼꼼하게 붙어있던지 -_-;;;

 

썬팅도 고생시키더니 블랙박스도 작업자를 시험하는군요..... ㅎㅎ

 

 

 

 

 

 

 

 

 

 

 

장착할 제품!

 

파인드라이브 2.0 ! !!

 

 

 

 

 

 

 

 

 

 

본격적으로 작업에 속도가 붙습니다....

 

 

 

 

 

 

 

 

 

A필러 트림을 떼어내는 중인데... ㅎㅎㅎㅎ 은근 짜증나는 구조로 되어있더군요.. !$#!$%!$#!$#@ ㅋㅋ

 

 

 

 

 

 

 

 

 

 

 

 

블랙박스 위치는 제가 정했는데요...가운데 레인센서 아래 달기로 했습니다. ...

 

그래야 배선 처리도 쉬울 거 같고... 그나마 깔끔할 거 같아서요... @.@ ;;;

 

 

 

 

 

 

 

 

 

 

보이시나요 ㅎㅎ

 

 

 

 

 

 

 

 

 

후방카메라 배선 작업 중..... 끙;;;;

 

 

 

 

 

 

 

 

 

 

테일게이트는 전체가 플라스틱이더군요! ^^

 

형태를 보니 엔지니어링 플라스틱이랑 강화 플라스틱이랑 섞여있나봅니다...

 

사고나면 걍 깨져버리지 않을까요? 안전이야 문제가 없다 쳐도 ... 수리비 면에선 조금 부담스러울 수도 있을 거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혹시 모르니 테일게이트에 설치하는 자전거 캐리어는 달지 말아야겠어요 ㅎㅎ 한 대 쯤은 괜찮을 텐데.. 여러 대 매달면 하중이 몰리는 곳에 문제가 생길 듯...

 

현대 i40 왜건이 트렁크 문짝 깨짐 사례가 있었거든요.....

 

 

 

 

 

 

 

 

 

여튼... 열심히 작업 중.....

 

 

 

 

 

 

 

 

 

고무 몰딩을 뜯어내면서 조심스럽게 선을 설치하고 있습니다...

 

 

 

 

 

 

 

 

케이블 보이지 않게 필러 안쪽으로 쏙~~~~

 

 

 

 

 

 

 

 

 

 

 

테일게이트 ㅎㅎ

 

DIY 작업하실려는 분들 구조 참고하시면 좋을 거 같아요~

 

 

 

 

조금 더 자세한 사진...

 

 

 

 

 

 

 

 

 

 

앞유리 배선은 어쩔 수 없이 노출했습니다....

 

공간이 없어요 ㅎㅎ 구조적인 부분도 독특하고~

 

 

 

 

 

 

 

 

 

 

 

 

이제 마무리 단계~~

 

 

 

 

 

 

 

 

상시전원 연결하고~~

 

프론트 배선 작업 중~~~

 

아싸~~~ 끝나간다 끝나간다~~~ ㅠ.ㅠ

 

(피카소는 뭐만 하면 오래걸려요 ㅠㅠ)

 

 

 

 

 

 

 

 

 

레인센서 아래 카메라를 설치한 이유!!!

 

와이퍼가 지나가는 자리여서 깨끗한 녹화 가능하고, 배선이 그나마 쉽고 -_-;; 게다가 정 가운데여서 녹화 잘 됩니다! ^^

 

 

 

 

 

 

 

 

 

 

 

 

연결할 퓨즈 찾으셨나요! ㅋㅋ

 

꼼꼼하게 체크 중이십니다!

 

 

 

 

 

 

 

 

시동을 걸었더니!!! 오오 +_+ 잘 됩니다!!!

 

정말 뿌듯한 순간!!

 

터치스크린이 있으니.. 필요한 설정을 바로바로 할 수 있고요!!

 

녹화 영상 확인도 할 수 있으니 완전 편하죠!!

 

 

 

화면 보면서 감탄하고 있는데... 이때 들려오는 사장님의 목소리.... "아 정말 다신 뜯고 싶지 않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런데 그렇게 투정부리시면서도 퓨즈박스 매뉴얼 사진도 찍으시고 ㅋㅋ

 

힘들다고 쓰고 즐겁다고 읽는 분 같아요 ^^

 

 

 

 

 

 

 

 

 

 

 

후방카메라도 연결이 잘 됐군요!

 

앵글도 좋네요~~~

 

 

 

 

 

 

 

 

이렇게 위에다가 설치했어요~~ ^^

 

안에 넣어서 감추고 싶었지만..죄다 뜯어야 하니 저 방법도 나쁘지 않네요~

 

 

 

 

 

 

 

 

 

 

운전 중엔 저렇게 시계와 운전대가 표시됩니다.....

 

 

 

 

 

 

 

아니 이곳은?!!!

 

푸조-시트로엥 성수 센터!! 그리고 수입사인 한불모터스 본사 건물이 보입니다!!

 

(왠지 한번 들러서 라운지 커피 마셔야 할 것 같은.......)

 

 

하지만 조만간 센터 방문해야 하니 그때를 기약하며~~~ :)

 

 

 

 

 

 

 

 

 

 

이번 작업 시간도 국산차의 세 배쯤 걸렸습니다. 한 시간이 훨씬 넘었으니까요.. -_-;

 

작업하신 분들도 한마디 하시더라구요.... "블랙박스 달면서 땀 나기는 처음이네요...."  라고요 ㅎㅎ

 

그래서 물어봤죠.. "지금까지 가장 힘들었던 차가 뭐예요?"

 

.. 바로 대답하시더군요....

 

"이 차요!! .. 끝판왕이예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얼마나 힘드셨으면 저렇게 노골적으로 하소연을 하실까요 ㅎㅎ ^^

 

다음 부터는 공임을 두 배 받으셔야겠다고 농담을 하시길래 (진짜 받을 기세..) 

 

C4 피카소 타는 분들께 소개해드리겠다고 말씀드렸더니 완전 쓰러지셨.....ㅋㅋㅋㅋㅋㅋㅋ

 

 

 

시트로엥 그랜드 C4 피카소를 타면서 느끼는 건 ... 정말 많은 분들의 도움 없이는 아무 것도 할 수 없다는 사실인데요, 우리가 살아가면서 겪는 것과 마찬가지가 아닐까 싶습니다.. ^^ 새삼 인생을 깨닫게 해주는 고마운 피카소네요 ㅎㅎ

 

 

이상 Justin 이었습니다~

 

 

 

 

* 할인 쿠폰 받아 시공한 내용을 담은 자발적 포스팅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