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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피니티 Q70 출시... "겉모양 바꾸고, 안전 챙기고"

[1] 자동차/신차의 모든것

by 박찬규 기자 2015. 2. 10.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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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뉴 인피니티 Q70 옆에서 홍보대사 이서진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닛산)

 

 

[Seoul, Korea -- reporterpark.com] Justin Park, 2015.02.10.Tue.


 인피니티가 10일, 럭셔리 퍼포먼스 세단 ‘더 뉴 인피니티 Q70(The New Infiniti Q70, 이하 뉴 Q70)’을 국내 출시했다.

 

 뉴 Q70의 외관 디자인은 Q50을 통해 호평받은 차세대 Q 디자인을 더욱 발전시켜 인피니티 패밀리룩을 완성시킴과 동시에 최상위 세단으로서의 존재감을 극대화시켰다는 평을 받고 있다. 스포티한 전/후면 범퍼 디자인, 시인성 높은 시그니처 LED 헤드라이트, LED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 등도 외관상의 주요 변화다.

 

 몰아치는 파도, 달리는 치타 등 에너지와 힘이 넘치는 자연의 모습에서 영감을 얻었고, 유려한 곡선과 롱 노즈 하이 데크(Long Nose High Deck) 디자인으로 공기저항을 최소화했다. 아울러 인피니티 컨셉트카 에센스(Essence) DNA를 계승한 더블 아치형 메시 그릴을 정 중앙에 배치했다.

 

 

 

 

 첨단 안전 기술도 새롭게 추가했다. 인피니티의 안전 철학 세이프티 쉴드(Safety Shield)에 기반한 전방 추돌 예측 경고 시스템(PFCW: Predictive Forward Collision Warning)은 바로 앞 차는 물론 그 앞 차의 상대적인 속도와 거리를 계산해 위험에 대비할 수 있도록 했다.

 

 이동물체 감지 기능이 내장된 어라운드 뷰 모니터(AVM: Around View Monitor) 기능도 탑재됐다. 이는 주변 360도를 화면으로 보여주고 움직이는 물체가 있으면 경고를 보내 주차 시 발생할 수 있는 사고를 줄여준다.

 

 편안함도 챙겼다. 소음과 진동(NVH: Noise Vibration Harshness)은 획기적으로 줄였고 승차감은 더욱 높였다는 게 인피니티의 주장. 향상된 강성의 새로운 휠은 노면 소음을 원천적으로 줄여주며, 차체 중앙 센터터널 부분을 중심으로 방음재와 흡음재도 보강했다. 뒷 선반과 적재공간에도 흡음재 및 방진재, 진동 흡수 댐퍼(damper)를 추가해 소음과 진동을 대폭 줄였다. 쇽 업소버(Shock Absorber) 내부 설계를 변경해 잔진동을 보다 잘 흡수할 수 있도록 했다.

 

 

더 뉴 인피니티 Q70 홍보대사 이서진 (사진제공=인피니티)

 

 새 차는 가솔린과 디젤, 두 종류 엔진으로 판매된다. 가솔린 모델은 3.7ℓ VVEL(가변식 흡기 밸브 리프트)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333마력(@7,000rpm), 최대토크 37.0kg.m(@5,200rpm)의 강력한 힘을 뿜어낸다. 같은 엔진의 사륜구동 모델, 뉴 Q70 3.7 AWD는 후륜을 기본으로 하는 ‘아테사 E-TS(ATTESA E-TS)’ 전자제어시스템을 적용해 일반적인 노면에서는 탁월한 승차감을, 눈길이나 빙판길 등 미끄러운 노면에서는 보다 안정적인 주행을 지원한다.

 

 3.0ℓ V6 터보 디젤 엔진을 탑재한 뉴 Q70 3.0d는 최고출력 238마력(@3,750rpm), 최대토크 56.1kg.m(@1,750~2,500rpm)의 성능을 발휘한다. 특히 저회전 영역에서부터 최대토크를 구현해 빠른 응답성이 특징이다.

 

 한국닛산 타케히코 키쿠치(Takehiko Kikuchi) 대표이사는 “지난 해 돌풍을 일으킨 Q50에 이어 진정한 최상위 럭셔리 세단으로 거듭난 뉴 Q70으로 올해 럭셔리카 시장에서의 입지를 견고히 다지겠다”면서 “한국에서 절대적 영향력을 행사하는 유럽 럭셔리 브랜드의 강력한 경쟁자로 떠오른 인피니티의 행보를 기대해달라”고 말했다.

 

 

더 뉴 인피니티 Q70이 출시됐다. (사진제공=한국닛산)

 

 Q70은 엔진, 구동방식, 편의 및 안전품목에 따라 5가지 트림으로 출시됐으며, 부가세를 포함한 국내판매가격은 후륜구동 기반의 뉴 Q70 3.7 스타일 5,750만원, 프리미엄 6,155만원, 익스클루시브가 6,940만원이다. 사륜구동 뉴 Q70 3.7 AWD는 6,500만원, 디젤 모델인 뉴 Q70 3.0d는 6,220만원이다.

 박찬규 기자 star@reporterpar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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