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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특집 #1] 귀성길 출발, 18일 오전? 오후? …언제가 좋을까?

[1] 자동차/시승기, 칼럼, 르포

by 박찬규 기자 2015. 2. 10.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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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oul, Korea -- reporterpark.com] Justin Park, 2015.02.10.Tue.

 

안녕하세요. Justin 입니다.

 

민족의 명절 설이 코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벌써 다음 주네요.

 

언제 출발해야 할 지 고민이 많으시다고요?

 

분명히 가는 길마다 차도 막힐 거고, 휴게소에도 사람이 가득할 거고요. 생각만 해도 피곤하네요… -_-;; 그래서 운전자들은 이런저런 정보를 찾느라 바쁘죠. 결과는 비슷하겠지만, 조금이라도 힘이 덜 들려면 별 수 없잖아요~

 

 

일단, 교통량은 서울과 부산, 대구, 광주, 목포, 강릉 등등 멀리 있는 도시간 이동에 얼마나 걸리는 지를 발표합니다. 서울에서 부산까지 10시간 걸렸네, 광주까지 7시간 걸렸네.. 하는 소리 방송에서 많이 들어보셨을 겁니다.

 

실제 얼마나 걸렸는지 결과는 그때 가봐야 알겠지만, 그동안 쌓인 데이터와 설문조사를 통해 미리 대략적인 통계를 내 볼 수 있습니다. 정부와 민간 업체들도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여러 정보를 제공하고 있거든요.

 

 

 

 

 

뭐 일단 이번에 국토교통부가 조사해서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요, 귀성객들은 연휴가 시작되는 18일 오전에 출발한다는 응답이 많았습니다. 약 40%에 달하는 응답률인데요, 반대로 오후에 출발할 예정인 사람은 16.5%에 불과하죠.

 

그리고 고향을 떠나 귀경길에 오르는 사람들은 설날(19일) 오후가 31.2%(오전 7.0%), 다음 날인 20일 오후가 24.7%(오전 12.8%), 주말인 토요일 오후에도 8.2%(오전 5.4%)나 되더군요.

 

정리하면..... 고향에 가는 사람은 18일에 왕창 몰리는 거고요, 반대로 돌아오는 시점은 조금 분산된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그런데, 사람들은 어떤 교통수단을 주로 이용할까요?

 

 

 

 

 

 

교통수단별 부담률 (자료=국토교통부)

 

 

 

 

직접 차 몰고 가는 비율이 압도적이네요. 승용차가 전체의 85.3%를 차지했습니다. 다음은 시외-전세 버스가 8.6%, 철도 3.5%, 고속버스 1.7%의 비율을 보였고요, 비행기나 배를 타고 가는 사람은 전체의 1%도 되지 않네요. 고향에 가족들과 비행기 타고 가시는 분들은 1% 안에 포함된 겁니다. ㅎㅎ

 

 

 

 

고속도로 교통혼잡 예상구간 현황 (자료=국토교통부)

 

 

국토부가 밝힌 예상 정체 구간입니다. .....

 

보기만 해도 현기증 나네요...

 

대도시 주변 고속도로나 국도는 거의 막힌다고 보면 되겠죠?

 

이럴 때 샤샤샥~ 업데이트 되는 최신 교통정보가 큰 도움이 될 때가 많습니다.

 

 

 

 

 

 

 

그래서.....................

 

교통상황 안내정보 획득수단 (자료=국토교통부)

 

 

 

공감하시나요?

 

어떤 수단으로 교통정보를 얻는지 알아보니까 똑똑한 전화기를 이용한다는 사람이 절반이 넘네요.....

 

그 다음은 라디오를 통해 얻는다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TBN교통방송 많이 사랑해 주세요~~^^* 제 목소리 들으실 수도...ㅋㅋ)

 

 

 

 

 

 

그렇다면 다음 표도 한번 보시죠...

 

 

교통상황 안내정보 획득경로 (자료=국토교통부)

 

 

어떤 경로를 통해 교통 정보를 얻는지 알아보니까 어플리케이션(내비 어플 포함)이 70%에 달하네요.

 

그만큼 트렌드가 확 바뀌었다는 것을 의미하는 거겠죠.

 

어렸을 땐 TV에서 안내해주는 거 보고 출발하곤 했는데... 이젠 실시간으로 확인하면서 다니잖아요~

 

 

제가 운전할 땐 내비게이션 켜놓고 스마트폰으로 정보 확인하면서 라디오도 듣습니다. 물론 정보 확인은 조수 시켜야죠. ㅎㅎ

 

 

 

 

 

 

 

그리고 또 중요한 게 있습니다. 똑같이 차 몰고 가는 사람들의 패턴도 궁금하지 않으세요?

 

18일 오전에 출발한다는 통계는 대중교통도 포함한거니까 실제 운전과는 약간 거리가 있을 수도 있잖아요.

 

국내 1위 내비게이션 업체 팅크웨어가 분석해서 발표한 자료를 살펴보니까요,

 

설 귀성길 서울~부산 구간의 가장 막히는 시간은 연휴 첫 날 12시 45분 출발입니다. 소요시간이 무려 7시간 52분이나 걸리더군요. 팅크웨어가 추천한 시간과는 3시간30분 가량 차이를 보였죠. 물론 설 당일에도 출발시간에 따라 도착시간은 3시간 이상 달라졌습니다.

 

 

 

 

그럼 언제 출발해야 씽씽~~~ 달려갈 수 있을까요?

 

아래 그림을 참고하세요!

 

 

 

 

 

아이나비교통예측정보 (자료=팅크웨어)

 

 

아이나비 추천 출발 시간입니다.

 

주요 우회도로를 포함해서 ▲서울~부산 명절 전날 18시 출발, 소요시간은 4시간22분, ▲부산~서울 명절 당일 20시 출발, 소요시간 4시간46분, ▲서울~광주 명절 전날 19시 출발, 소요시간 3시간35분, ▲서울~강릉 명절 전날 17시 출발, 소요시간 2시간44분, ▲서울~대전 전날 17시 30분 출발, 소요시간 2시간12분 이라고 합니다.

 

물론, 추천 출발 시간은 안전운전이 불가능한 이른 새벽이나 늦은 밤 시간은 제외했다네요~~~

 

추천 시간 참고하시면 시간 활용에 큰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ㅎㅎ

 

 

그런데 이런 출발 시간을 어떻게 추천했는지 궁금했는데, 팅크웨어의 설명에 따르면요....

 

아이나비 단말기를 통해 일일 평균 2만3,000시간의 주행정보를 누적하고 있고, 서버에 수집된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월, 날짜, 시간에 따른 교통상황 예측정보를 아이나비 내비게이션에 제공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가능하다는 거고, 또 요샌 통신형 단말기가 대부분이고, 스마트폰에서도 쓸 수 있으니 데이터를 모으는 데 더 도움이 되겠죠.

 

 

항상 안전운전/ 양보운전 하시고요!

 

가장 안전하게 가는 게 빠른 겁니다.

 

 

 

이상 Justin 이었습니다.

 

 

 

다음은 고속도로 얘기 해볼께요~~~~

 

 

 

 

 

[설 특집 #1] 귀성길 출발, 18일 오전? 오후? …언제가 좋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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