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비 절감 통한 주부 비자금, 어디에 쓸까?

[Seoul, Korea -- reporterpark.com] 박찬규, 2010.12.04.Sat.

LG U+(부회장 이상철)는 아줌마닷컴, 이지데이, 네이버키친 등 여성 대표 온라인 사이트 7곳에서 10월 2일부터 9일간 대한민국 주부 3,600여 명을 대상으로 ‘통신비 절감을 통한 주부 비자금 활용’에 관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이번 설문조사는 ‘온국민은 yo’를 통해 할인 받을 수 있는 월 최대금액(15만원)을 1년간 모은 금액인180만원을 각인시키고, 주 타깃인 주부들의 니즈를 파악하고자 진행한 것.

 

‘180만원의 비자금이 생긴다면 주부 자신을 위해 하고 싶은 일’이라는 질문에 대해 1615명이 ‘저축/재테크’(45.0%)라고 답해 1위를 차지했다. 특히 20-30대는 본 항목에 각각 45.5%와 47.0%의 높은 응답률을 보여 가족부양, 미래계획 등을 염두에 두는 젊은 세대의 특성을 나타냈다.

 

2위는 ‘해외여행’(20.4%)이 차지했다. 다양한 견문을 넓힐 시기인 20대 (22.3%)와 은퇴 및 자녀의 독립으로 여가 시간이 많아지는 50대(21.1%)의 응답률이 두드러졌다.

 

‘취미, 자기 계발에의 투자’(12.6%) 항목은 3위를 차지했다. 이 항목을 선택한 전체 응답자 중 23.3%가 50대 주부층으로, 중년을 맞이한 주부들이 제 2의 인생 및 자기 계발에 적극적인 자세를 갖고 있음을 보여준다.

 
박찬규 기자 (star@reporterpark.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