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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결산 (3)] 제주도에서 열린 '라세티 프리미어'출시 행사

[1] 자동차/시승기, 칼럼, 르포

by 박찬규 기자 2008. 12. 28.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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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박찬규)

[Seoul, Korea -- reporterpark.com] 박찬규, 2008.12.28.Sun.

지엠대우오토앤테크놀로지(이하 GM DAEWOO)가 지난 10월 29일, 제주도에 위치한 휘닉스 아일랜드 리조트와 함덕 해수욕장 일원에서 차세대 글로벌 준중형 모델인 '라세티 프리미어(Lacetti Premiere)'의 신차발표회와 시승회를 개최했다.

새롭게 선보인 라세티 프리미어는 GM의 글로벌 차량 개발 계획 프로젝트를 통해 개발된 GM의 글로벌 모델로 차량의 기반이 되는 아키텍쳐 (Architecture)는 유럽에서 개발했으며, GM DAEWOO가 차량 엔지니어링과 디자인에 주도적인 역할을 담당했다.

이날 함덕해수욕장 일원에서 열린 신차발표회에서는 매우 독특한 퍼포먼스가 펼쳐졌다. 평범해 보이는 무대에서 튀어 나올 것만 같았던 라세티는 헬리콥터를 이용해 하늘에서 내려와 기자들의 탄성을 자아낸 것.

이어 라세티를 시승할 차례가 왔다. 약 60여대의 라세티가 도열하고 있는 모습을 보니 'GM대우에서 신경을 많이 썼구나'하는 생각도 들었다. 시승코스는 바로 이날 행사의 옥에 티. 각자 배정된 라세티를 타고 숙소로 이동하는 코스다. 그러나 너무도 짧은 코스로 인해 사진 조차 제대로 찍기가 힘들었다. 물론, 차량을 평가하기엔 충분했다.

10월 초에 개최된 현대차의 '제네시스 쿠페(Genesis Coupe)' 시승행사도 제주도에서 열렸다. 반나절 이상을 운전해야 하는 장거리 코스였고, 300마력 이상의 고성능 차량을 마음껏 몰았던 기억이 있는 기자들로서는 라세티 시승행사에서 제네시스 쿠페 시승행사와 비교해 답답함을 느낄 수 밖에 없어 아쉬웠던 부분으로 남았다.

시승회를 마치고 휘닉스 아일랜드 리조트에서는 기자회견이 열렸는데, 기사를 송고할 시간을 별도로 마련한 점이 인상적이었다. 또한, GM대우에서는 특별한 이벤트를 마련해 기자들의 아쉬움을 달랬다. 바로 디너 파티때 깜짝 이벤트로 펼쳐진 '불꽃놀이'다. 하루의 피로가 풀리는 듯 했다. "저녁 식사 때 특별한 선물을 준비했다"라고 말했던 마이클 그리말디 사장의 말이 생각이 났다.

약간 아쉬우면서도 아기자기하게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해 아쉬움을 달랬던 '라세티 프리미어'의 신차발표회와 시승회였다.

사진과 동영상을 통해 그 생생한 현장을 다시 한번 되돌아 보자.

(사진설명: 행사 당일 도착 전 까지 계속 비가 왔으나, 행사장에 도착할 당시에는 비가 그쳐 GM대우 관계자들의 표정이 밝아졌다. 무대는 제주의 바다를 배경으로 자리해 독특한 분위기를 연출했으나, 다소 평범해 보이는 연출이 예상됐다.)

(사진설명: 수 많은 기자들이 평범한 신차발표를 예상해 여유로운 모습을 보이고 있다.)

(사진설명: 멀리서 헬리콥터의 소리가 들려 시선을 옮겨 보니, 무언가를 매달고 날아온다)

(사진설명: 이날 새롭게 선보인 '라세티 프리미어'의 멋진 퍼포먼스다. 헬기로 공수해올 줄 상상도 못 했다.)


(설명: 다른 기자들 역시 GM대우의 이벤트에 많이 놀란 눈치였다)



(설명: 라세티 프리미어가 헬리콥터에 매달려 운송 중에 있다.)


(사진설명: 라세티를 내려놓고 있다)

(사진설명: 축포와 함께 라세티가 무대로 올라선다)


(사진설명: 라세티를 몰고 등장한 인물은 바로 '마이클 그리말디' GM대우 사장)

(사진설명: 그리말디 사장이 박수를 치며 축하를 하고 있다)

(사진설명: 그리말디 사장이 엄지를 치켜 세우며 자신감을 보였다. 옆의 모델은 왼쪽부터 구지성, 박수경)


(사진설명: GM의 글로벌 신차 '라세티 프리미어'가 가장 먼저 한국에 첫 선을 보였다.)

(사진설명: 마이클 그리말디 사장과 라세티 프리미어의 디자인을 담당한 김태완 부사장이 악수를 하고 있다.)

(사진설명: 구지성과 박수경, 포즈를 취하느라 바쁘다)

(사진설명: 포토세션이 이어지고 있다.)

(사진설명: 많은 인기를 누리고 있는 레이싱 모델 '구지성')

(사진설명: 차량은 많으나 평범한 컬러들이 연달아 있어 다소 밋밋함을 느끼기도 했다.)

(사진설명: 라세티의 시승행사가 열렸다. 운전대를 잡은 선배 기자가 시승에 열중(?)한 탓에 주행 중에 창에 매달려 마음에 드는 사진 찍기는 어려웠다.)

(사진설명: 어쩌다 보니 라세티 60여대가 그룹 드라이빙을 하게 되었다. 기자의 차량은 상당히 늦게 출발 했으나, 도착 시엔 선두권에 들었다.)

(사진설명: 휘닉스 아일랜드에 도착했다.)

(사진설명: 마이클 그리말디 사장의 연설이 시작됐다)

(사진설명: 그리말디 사장이 차량에 대해 설명 중이다.)

(사진설명: 김태완 부사장이 라세티 프리미어의 디자인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설명: 연설에 이어 진행된 기자회견 시간이다. 기자들의 질문에 진지한 표정을 짓고 있다.)

(사진설명: 라세티 프리미어의 모습)

(사진설명: 엔진룸을 열자 에코텍3 엔진이 보인다. 무난한 엔진룸 구조다.)




(설명: 라세티 프리미어의 외관)


(사진설명: 저녁 식사를 하기 위해 이동 중이다)

(사진설명: 라세티 프리미어가 제주 바다를 배경으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설명: GM대우가 마련한 깜짝 이벤트! '불꽃놀이'다. 생각도 못한 선물에 놀랐다. 그러나 주민들이 폭죽 소리에 놀라 신고한 탓일까? 경찰차가 바로 출동하는 일도 있었다.)

(사진설명: 시승 행사에서 계속 거슬렸던 부분이다. 바로 '머플러'다. 운전석에 앉아 뒤에서 바라볼 때, 머플러가 보인다. 배기관 역시 길게 설계돼 중량을 늘리는 데 한 몫을 하지 않았을까? 배기음 튜닝을 위해 특별히 설계했나 보다.)

(사진설명: 스포티함을 느낄 수 있는 3실린더 타입의 계기판이다. 글씨 크기가 작아 시인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있다.)

(사진설명: GM대우가 자신 있게 출시한 '라세티 프리미어'의 앞모습)

[글, 사진: 박찬규]

http://reporterpark.com
박찬규 기자 (朴燦奎, Justin 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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