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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대우, 다문화가정에 한국문화 체험 기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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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박찬규 기자 2010. 7. 27.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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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oul, Korea -- reporterpark.com] 박찬규, 2010.07.27.Tue.

지엠대우오토앤테크놀로지(이하 GM대우) 임직원들이 설립한 사회복지 법인 지엠대우한마음재단(이하 한마음재단)이 7월 23일부터 25일까지 인천시 중구에 위치한 파라다이스호텔에서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다양한 행사를 펼치는 등 훈훈한 정을 나눴다.

한마음재단은 ‘GM대우와 함께하는 다문화가정 행복나누기’로 명명한 이번 행사를 위해 인천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정 11가족과 일반가정 11가족 등 총 80여명을 대상으로 2박 3일 동안 GM대우 부평공장 견학, 전문 강사의 행복 특강, 서울 자유관광 투어 등 다양한 행사를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다문화가정이 한국 사회에 빠르게 적응, 우리 사회의 당당한 일원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차원에서 다양한 한국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게 된 것. 특히, 이번 행사에는 일반가정과 다문화가정 구성원들이 모든 프로그램에 함께 참여하며, 각각 체험한 활동을 소재로 가족 신문을 제작하는 등 가족간의 결속력과 정서적 유대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한마음재단 주석범 사무총장은 “다문화가정이 우리나라에만 이미 100만 명을 넘어섰다”며, “이번 캠프를 계기로 급증하는 다문화가정 구성원들이 한국 사회에 잘 적응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또 “앞으로도 GM대우는 소외 받고 있는 이웃들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다문화가정 캠프에 참가한 이병국 씨는 “올해 여름 휴가를 보낼 여유도 없었는데, 이렇게 좋은 기회를 마련해 준 GM대우 임직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며, 이번 프로그램이 다시 한번 가족의 소중함을 피부로 느끼게 하는 행복한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한편, 한마음재단은 지난 2009년에 GM대우 해외사업장이 위치한 베트남 출신 다문화가정 부인들에게 고향 방문의 기회를 제공한 바 있으며, 다문화가정뿐 아니라 저소득층 가정, 독거노인, 장애인, 보육원 아동 등 사회 취약계층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지원해오고 있다. 올해 하반기에는 다문화 부부의 합동결혼식도 진행할 예정.

박찬규 기자 (
star@reporterpar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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