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랑세스, TSRC와 합작 중국 고무공장 설립

[1] 자동차/부품&용품&튜닝

by 박찬규 기자 2010. 5. 23. 2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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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oul, Korea -- reporterpark.com] 박찬규, 2010.05.23.Sun.

독일 특수화학기업 랑세스는 대만 합성고무 제조사 TSRC와 합작으로 중국 난퉁 지역에 NBR(아크릴로니트릴 부타디엔고무) 생산시설을 설립한다고 최근 밝혔다.

투자 합작사로 설립된 랑세스-TSRC화학공업유한공사는 5천만 달러(유로 3천6백만 달러 상당)를 투자하여 2012년 상반기 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다. 완공 후 초기 생산력은 연간 3만 메트릭톤 규모로 중국 내 급증하는 고품질 NBR 수요에 부응할 것으로 보인다. 공장 가동 전까지 세계 최대 NBR생산설비인 랑세스의 프랑스 라 반츠나우(La Wantzenau) 공장에서 생산된 제품을 고객사에게 공급할 예정이다.

랑세스 코리아 고제웅 사장은 “중국 NBR시장은 두 자릿수 성장률을 보이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며 “이번 합작으로 중국 현지 고객사와 한층 밀착된 관계를 통해 아시아 신흥시장 진입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TSRC사 웨이 후아 투(Wei-Hua Tu) 대표는 “이번 합작은 중국 내 TSRC사의 엔지니어링 및 생산 노하우와 랑세스의 합성고무 마케팅 및 전문 기술력이 만나 시너지를 낼 것이다.”라고 전했다.

랑세스는 세계 최대 합성고무 및 NBR제조사로, 랑세스 기능성 고무 사업부는 Perbunan, Krynac, Baymod, Nanoprene 등의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NBR고무는 일반고무보다 높은 내유성, 내오존성, 내자외선성, 내후성, 내마모성 등을 자랑한다.
NBR은 밀봉제, 유압호스, 공압호스, 고무 장갑 및 프린트 인쇄기 등에 사용된다.

랑세스 기능성 고무 사업부는 고성능 폴리머 부문 소속으로, 독일 레버쿠젠, 도르마겐, 마알, 프랑스 라 반츠나우, 미국 오렌지에 공장을 가동 중이다. 고성능 폴리머 부문의 지난해 매출액은2십3억8천만 유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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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규 기자 (star@reporterpar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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