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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차, 2010 남아공 월드컵 공식 차 전달

[1] 자동차/뉴스

by 박찬규 기자 2010. 5. 22.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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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oul, Korea -- reporterpark.com] 박찬규, 2010.05.22.Sat.

현대∙기아자동차(회장 정몽구)는 2010 남아공 월드컵 개막을 3주 앞둔 20일(현지시간) 남아프리카공화국 요하네스버그(Johannesburg) 사커 시티(Soccer City)에서 김성환 현대차 마케팅사업부장, 이장호 현대차 아프리카지역본부장, 이순남 기아차 해외마케팅실장 등 현대∙기아차 관계자, 제롬 발케(Jérôme Valcke) FIFA 사무총장 등 FIFA 관계자 및 현지 기자단 등이 참석한 가운데 대회 공식 자동차를 월드컵 조직위원회에 전달하는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 현대∙기아차는 대회 기간 동안 제프 블래터(Joseph S. Blatter) FIFA 회장, 대니 조단(Danny Jordaan) 남아공 월드컵 조직위원장 등 각계 귀빈들이 이용할 에쿠스와 제네시스를 비롯해 쏘나타(YF), 투싼ix, 뉴쏘렌토, 쏘울, 카니발, 스타렉스 등 대회 운영에 필요한 승용차 및 승합차 730여 대를 전달했다.


이와 함께 각 국가별로 개성 있게 래핑(Wrapping)된 본선 진출 32개국의 대표팀 버스 및 각국 기자단, 대회 관계자, 자원봉사자 등의 이동 편의를 위한 약 100여대의 버스도 지원했다. 공식차 전달식에 이어 현대∙기아차는 같은 날 요하네스버그(Johannesburg) 사커 시티(Soccer City) 경기장에서 월드컵 공식 차종에 대한 강화된 밀착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긴급 출동 봉사단’ 발대식을 가졌다.

월드컵 대회 기간 동안 총 80여명 규모로 운영되는 이번 긴급 출동 봉사단은 대한민국팀의 경기가 열리는 요하네스버그 사커 시티, 포트 엘리자베스(Port Elizabeth) 넬슨 만델라 베이(Nelson Mandela Bay Stadium)를 비롯해 총 9개 지역 10개 경기장에서 24시간 상주하면서 자동차 사전 점검 및 정비를 실시하는 한편, 현지 일반 고객 차를 대상으로 ‘비포 서비스(Before Service)’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긴급 출동 상황실’을 별도 운영, 대회 차에 발생하는 여러 문제에 대해 즉각 대응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대회 기간 동안 완벽한 서비스 제공을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현대∙기아차 관계자는 “2010 남아공 월드컵 자동차부문 공식후원사로서 현대∙기아차는 대회 기간 동안 참가 선수 및 임원, 전세계 기자단, VIP 및 오피니언 리더 등에게 최상의 이동 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라면서 “이를 통해 현대∙기아차의 뛰어난 품질 경쟁력과 성능을 직접 전달하는 동시에 글로벌 메이저 브랜드로서 현대∙기아차의 브랜드 가치를 한층 높이는 기회로 삼겠다”고 밝혔다.

FIFA 자동차 부문 독점 후원사이자 국내 유일의 월드컵 공식 후원사인 현대∙기아차는 2010년 남아공 월드컵을 겨냥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현대차는 이미 주요 본선 진출국을 돌며 지름 4m의 대형 굿윌볼에 각국 축구팬들의 승리기원 메시지를 담는 ‘굿윌볼 로드쇼’를 개최했으며, 이번 월드컵 기간 동안 약 20여 개 본선 진출국 40개 도시에서 대규모 ‘길거리 응원’을 재현할 계획이다. 기아차도 ‘2010 남아공 미니월드컵’, 월드컵 진출국의 국기로 래핑한 자동차가 등장하는 ‘기아 월드컵 로드쇼’는 물론 월드컵의 또 다른 상징으로 자리잡은 ‘길거리 응원 이벤트’ 등 다양한 글로벌 월드컵 마케팅을 펼칠 예정이다.

현대∙기아차는 국제축구연맹(FIFA)과의 장기후원 계약을 통해 2010년 남아공 월드컵, 2014년 브라질 월드컵 등 FIFA 주관 대회의 공식 파트너로 활동하면서 다양한 축구 마케팅을 통해 글로벌 브랜드로서의 위상을 높이고 있으며, 지난 3월에는 ‘UEFA 유로 대회’ 공식 후원 연장을 발표하며 축구를 활용한 마케팅에 전력을 다할 것임을 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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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규 기자 (star@reporterpar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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